지금으로부터 1907년 미국 매사추세츠 도체스터의 한 병원에서 신기한 실험이 진행되었다. 일명 영혼의 무게 측정... 외과의사 던컨 맥두걸은 라부아지에의 “질량보존의 법칙”을 기초로 이 실험을 시작했다.

실험방법은 간단했다. 죽음을 앞둔 폐병환자의 침대 밑에 특별히 제작한 초정밀 저울을 집어넣었다. 그리고 환자들이 숨을 거두는 순간 몸무게의 변화를 관찰하여 차이를 산출하는 것이다.

땀의 증발, 체내 호흡으로 인한 수분 감소, 그 외 다른 변수들을 감안하여 측정했는데 실험결과 영혼의 무게가 약 21g이라는 답을 얻었다. 이 실험이 세간의 화제는 되었으나 정작 학계에서는 큰 관심을 두지 않았다. 심령과학 학술지에 실리는 B급 실험으로 취급되었다.

하지만 백년 후 스웨덴의 룬데 박사팀이 정밀 컴퓨터 제어정치로 맥두걸의 실험을 검증했다. 결과는 놀라웠다. 임종 시 일어나는 체중 변동이 정확히 “21.26214g”이었기 때문이다. 이 실험결과를 토대로 헐리우드에서 영화가 제작되기도 했다.

맥두걸의 실험이 옳은지 그른지 우리는 알 수 없다. 영혼의 무게가 왜 21g인지도 밝힐 수가 없다. 그러나 신앙인은 분명 알고 있다. 인간의 영혼이 존재한다는 것과 영혼의 무게가 상상을 초월한다는 것을...

예수님께서는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다고 말씀하셨다. 심지어 지극히 작은 영혼을 실족시킨 자는 연자 맷돌을 매고 바다에 들어가는 것이 낫다고 하셨다. 그리고 주님께서는 영혼의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 십자가에 오르셨다. 십자가 위에서 영혼을 위해 치르신 값은 예수님의 목숨이었다. 그만큼 한 영혼을 귀중히 여기셨고 한 영혼도 포기하지 않으려 하셨다. 주님의 이 열심 때문에 우리는 구원을 얻었다.

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는가? 우리가 주님께 받은 가장 큰 사명은 “영혼구원”이다. 한 영혼을 얻기 위해 힘을 쏟는 것은 우리의 사명이다. 홈커밍데이가 2주 후로 다가왔다. 방황하는 영혼들을 집으로 인도하기 위해 많은 기도가 필요하다. 주님께서는 우리를 통해 영혼을 살리기 원하신다.